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앨리스카페
인복 없이 태어난 아린은 부모 없이 할머니 손에 자랐다. 세 번의 연애 경험에서 얻은 건 상처뿐이었다. 그나마 괜찮은 남자를 만나 진지한 연애도 했지만, 부모가 없다는 이유로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하면서 헤어졌다. 가족이라곤 할머니 단 하나였지만, 헤어진 시기에 맞물려 할머니까지 세상을 떠났다. 세상 의지할 곳 없어진 아린이 할머니가 하던 모양을 따라 정화수에 내 편이 되어줄 남자 하나를 보내 달라 기도한다. 그날 밤,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며 목소리만 들리는 귀신이 나타나 아린을 유혹해온다. 다음 생 그다음 생까지도 외롭지 않게 해주겠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귀신. 그러나 할머니는 아린의 꿈에 나타나 귀신과 헤어져야 요절하지 않고 오래 살수 있다고 말해준다. 이미 귀신에게 마음이 빼앗긴 아린은 삶과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데…
목차
귀신은 안돼
령의 이야기
끌리고 있어
마음이 향하는 곳
너를 위해
다 잃었어
재회 그리고..
환생
진짜 인연
죄책감
계속 같이 있어줘.
미안해
둘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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