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백작저의 악마

2019년 11월 1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연희나

 

릴리트 멜랑.

이 이름을 모르는 자는 제국에 존재하지 않았다.

악마 베아트리체의 피로 세워진 멜랑 백작가의 영애.

그리고 마지막 남은 악마의 유일한 후손!

그러나 지금은 저주에 당해 영원한 잠에 빠져버린 가련한 경국지색의 미녀.

릴리트를 깨우기 위해 그녀의 유일한 사촌자매 이브리아는 4년 동안 노력했으나 모두 소용없었다.

영원히 잠들어 있을 것만 같았던 릴리트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게 된 제국 제일의 기사 로젤리아 체스룩에 의해 거짓말같이 깨어나게 되는데.

?

“릴리트 멜랑이라고 합니다. 절 깨워주셔서 감사해요.”

천사처럼 웃으며 로젤리아에게 감사를 표하던 릴리트에겐 사실 비밀이 있었다.

“더럽구나.”

로젤리아의 앞에서와는 전혀 다른 태도.

그러나 로젤리아는 그녀의 숨겨진 이면을 알지 못한 채 사랑에 빠져버린다.

 

“릴리트. 당신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

가녀린 한 떨기 백합을 흉내 내는 그녀의 손에 떨어진,

사람들의 손에 휘둘려지며 가시를 잃은 고고한 장미 한 송이.

공작도, 대공도, 대신관도, 황제도.

설령 악마라고 해도 결코 릴리트를 거역할 수 없다.

그녀들의 사랑은 제국을 뒤흔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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