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no5 #현실주의여주 #평민여주 #이혼여주 #무심여주 #귀족남주 #다정남주 #남편 남주 아님 [줄거리] 철없는 남편이 용사가 되겠다며 뛰쳐나간지 삼년, 진짜 용사가 되어 돌아왔다.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내가 아는 용사랑 좀 다른 것 같은데? 남편을 따라 수도로 올라간 셜리는 온통 낯선 상황에, 전에는 몰랐던 남편의 이면까지 알게되는데… 한달 전 이웃집 린다 아주머니네 사돈의 팔촌이 용사가 되겠다며 뛰쳐나갔다. 일주일 전 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톰 아저씨 친구 아들의 처남도 용사가 되고야 말겠다며 가출을 했단다. 그리고 오늘 내 남편이 저녁 식탁에서 멀건 수프를 핥아 먹으며 말했다. “셜리. 나 아무래도 용사로 각성한 것 같아.” 어디서 버섯을 잘못 주워먹었나.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슈랑랑 라연은 초면에 실례되는 말다툼을 나눴던 서화가 대주주에 부회장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자마자 실언을 실감한다. 라연은 피 볼세라 몸을 사리지만, 서화는 실언을 묻어두고 라연에게 기꺼이 다가간다. 가업인 회사에서 눈총이 끊이지 않는 라연을 도와주기 위해서였다. 그 호의에 상처받은 라연이 밀어내도, 서화는 다시 다가가 고독한 손을 잡아준다. 얕은 감정에 선이 완고한 서화가 라연에게만은 유독 두드러진 미소를 보이며 마음을 쓴다. 라연은 이런 서화에게 빠져들어 애틋하지만 서툰 구애를 하게 되는데…. 한 가지씩 모자란 점이 있는 두 사람이 맞춰나가는 달달 유쾌 로맨스.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망고 <인물소개> 서유연(30): 꽃집 사장. 사고로 죽은 친구 주영의 연인인 재희를 오랫동안 짝사랑 해왔다. 주영이 떠나고서도 홀로 남은 재희 곁을 지키며 버팀목이 되어준다. 은재희(32): 카페 사장. 주영의 사고가 자신의 탓이라 여기며 과거를 놓지 못한다. 유연과는 주영의 생전에 셋이 자주 만나오던 사이. 주영이 떠난 후엔 차마 유연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어 미안해 한다. 한주영: 유연과 어릴 적부터 동고동락한 사이이자, 재희의 연인이었다. 재희와는 이십 대 중반에 만나 사내연애를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줄거리> 사고로 연인을 잃은 재희와, 친구의 연인을 짝사랑해온 유연. 친구이자 연인이었던 주영이 떠나고 둘은 함께 살기 시작한다.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고 의지하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듯하지만, 서로가 서로에게 약자인 사이. 재희는 유연을 받아주지 못하고, 유연은 그런 재희를 놓지 못한다. 담담해 보이는 일상 속, 검불덤불 엉켜버린 둘은 종착점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데……. – 사실은 알고 있었다. 언젠가부터 내게 향해있던 시선과 나를 바라보는 네 눈빛쯤은. 미처 숨기지 못했던 너의 세찬 심장소리쯤은, 알고 있었는데……. 나는 네게 돌려줄 사랑이 없는걸……. 그러니까, 정말 너무나도 미안하지만. 유연아. 제발, 나를 사랑하지마……. – 그녀의 웃음 한 번에 제 가슴에도 꽃이 피는 것 같았으니까. 그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심장이 두근거렸다. 가끔은 눈물이 찔끔 흘러나올 정도로, 그만큼 사랑했다. 그 해사한 웃음을. 감히, 어떻게 놓을 수가 있을까. 내가, 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