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히루 [가상시대물/초월적존재/비밀연애/신분차이/첫사랑/계략남/능력남/능력녀/상처남/상처녀/절륜남/직진녀/이야기중심/하드코어] 모든 것이 미친 세상에서 너만이 나와 같았다. 광기로 넘치는「숲」 의 신녀 후보인 베가, 최하위 신도인 알타이르. 미친 교단을 벗어나 평범한 부부가 되고자 했던 그들은 천국을 믿지 않고 달아났다. 그러나 붙잡혀온 베가는 가장 높았던 자리에서 추락하며 죽은 줄 알았던 알타이르가 광신도인 장로가 되어 나타난 걸 마주하는데. <아카시아 숲의 소녀> 노파와 천국의 후속작. 숲을 찾은 미친 노파의 뒷이야기.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히루 [서양풍/갑을관계/나쁜남자/다정남/고수위/복수/역하렘/삼각관계/소유욕/독점욕/질투/신분차이/순정남/상처녀/왕족/귀족/오만남/집착남/짝사랑남/피폐물] “이곳은 그 남자가 날 사육한 장소이자, 그 남자가 내게 사육당하는 장소이며, 또 앞으로 네가 사육당할 장소이기도 하지.” 불쌍하고 가엾은 오르타스카. 스웨일의 1황자, 라르크의 황자비가 된 그녀는 만인에게 동정받는 안타까운 여인이 되었다. 쓸모 없어진 황자를 떠맡은 불쌍한 여자. 황후가 되는 건 바랄 수도 없으며 정상적인 부부가 될 수도 없는 안타까운 희생양. 몸 절반이 불구가 되어버린 황자를 끌어안게 된 여자는 만인의 동정심과 함께 누구보다 가련하고 불쌍한 여자라 불리게 되었지만. “걱정할 거 없어요. 난 지금 누구보다 행복하답니다. 세상에 이것보다 더 행복한 일은 없을 거예요.” 모르는 여자가 무시무시한 미소와 함께 일그러진 비웃음을 쏟아냈다. 왜 굳이 원망스러운 남자를 고향까지 데려와 보살폈는지, 이제 더는 속마음을 숨길 필요가 없다는 듯이 아주 이상한 표정으로 웃어버린 오르타스카의 입에서는 지금껏 라르크가 들어본 적 없는 목소리가 쏟아지는데. “이제부터 당신을 마음껏 괴롭힐 수 있다니! 이것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어요?!” 괴물 같은 표정으로 그를 비웃는 여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