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도차 장르: BL 섹스에 관해서라면 누구보다도 관심이 많은 오메가 재희. 그러나 아쉽게도 재희의 성에 차는 얼굴과 피지컬, 성기를 가진 알파가 없어 강제 모솔 아다로 순결을 지키고 있다. 재희는 학과 MT를 가기 위해 선배의 차를 탔다가 1학년 주혁을 만나게 된다. 자리가 없어 주혁의 무릎에 앉아가게 된 재희. 덜컹 거리는 차 안에서 자신의 엉덩이 밑으로 서서히 발기되는 주혁의 성기를 느끼게 되는데… “재희 선배…제발 엉덩이 좀 가만히…있어주세요.”
장르:GL 작가: 윤무늬 2009년, 2015년, 2021년과 2022년. 열여섯, 스물둘, 스물여덟, 이어지는 스물아홉과 어쩌면 그 이후까지. 기록되지 않은 오래전부터 노래고 드라마고 영화고, 세상 모두가 사랑을 외친다. 사랑은 우리 도처에 깔려 있고, 그걸 쟁취하는 자는 언제고 존재해 왔다. 그럼 나도, 너도, 사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대체 사랑이 뭘까? 지금 우리의 이 모든 시행착오가 사랑이 맞을까? * * * “야, 해림” 아, 누가…, 해림이 제일 싫어하는 식으로 부르는 걸까. 야해림이라니, 해림은 다른 별명은 다 참아도 그건 못 참았다. “너 향수 써?” 그 애였다, 천구애. – 열여섯, 인디음악만 고집하던 감자탕집 딸 해림의 마음에 가수 연습생 천구애란 방의 문이 열린다. * * * “구애야, 내가 좋아한 사람” “……” “구애, 너였어.” – 스물둘, 해체한 걸그룹 막내 천구애와 방송국 PD가 되겠단 꿈을 지닌 대학생 구해림이 6년 만에 같은 건물에서 재회한다. * * * “그러니까 너는, 자격이 없어.” “………” “적어도 내 앞에선, 웃지 마.” – 스물아홉, 최악의 X를 다시 만났다. 솔로가수 재데뷔 후 디제이가 된 천구애 앞에 덜컥 프로그램을 떠맡게 된 2년 차 PD 구해림이 나타난다. 구해림과 천구애. 천구애와 구해림. 구애와 구해. 여기 사랑이 두려우면서, 동시에 사랑에 목마른 두 사람이 있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사랑의 기회. 두 사람은 각자의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후회 없이 선택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장르:GL 작가: 먼길을돌아 교통사고와 사내연애, 두 단어의 공통점이 있다. 나와는 절대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생겨버린 일. 꿈속에서 봤던 교통사고 장면이 알고보니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깨어나니 환자가 되어 있었는데, 꿈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기억상실이었다. 짝사랑하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사고를 당했다는데, 그런 내가 너무나 바보같고 짝사랑한 사람을 봐도 불편할 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무심하게 대했는데, 잃어버린 기억이 너무나 빨리 돌아와버렸다. 어차피 나를 친구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차라리 이걸 기회 삼아 미련을 끊고 멀어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려는 찰나에, 그녀가 나타났다.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자신의 연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나에게 부탁하는 이유가, 그리고 그녀가 신경 쓰여 계약연애를 하기로 했는데 그게 사내연애가 되어 버릴 줄은 몰랐다. 얼떨결에 사고도 났고, 사고도 친 것 같은데 과연 나는, 그녀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