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년/ 도서출판 빛봄 / 빛봄 출판사
작가: 셀리나
장르: GL
승희는 가물거리는 눈을 뜨며 애써 지금의 상황을 짐작하려 했다. 그러니까, 저와 눈을 마주치고 있는 이 개년의 이름은 이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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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수 없고,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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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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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부터 악연인 이희주를, 직장에서 또다시 만나게 된 박승희. 희주는 승희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털고, 승희는 그런 희주가 밉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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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난 지금.. ’
“하앙, 읏, 으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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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개년이랑 몸을 섞고 있는 걸까. 왜 얘가, 내 몸 위에 올라타 허리를 흔들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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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때문에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던 어느 날. 희주는 승희를 희롱하려던 오 대리를 막아주곤, 그녀에게 키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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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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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열락이 승희의 몸을 훑었다. 아픈 건 아닌데 뭔가 속에서 울렁거리고, 울고만 싶어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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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이거..’
“으응, 하아, 거기, 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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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희주의 마음을 확인하지 못해 망설이는 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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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좋나 봐?”
“흐응, 아, 좋아, 하으응..!”
“야하네, 보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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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둘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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