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마/ 도서출판 빛봄 / 빛봄 출판사
작가: 셀리나
장르: 고수위 단편 로맨스
“어때? 네 아비를 죽인 남자의 몸에 박히는 기분은? 더 해주라고 오물오물 물며 조르는 걸 보면, 나쁘진 않나 보군.”
“아, 아니.. 흐아앙..! 하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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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공국의 공녀에서 순식간에 부모와 오라비를 잃고 성노예로 전락한 릴리 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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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사님이, 보는데.. 하앙..!”
“상관없어.”
“하아악..! 아앙..!”
“남이 보고 있는데도, 그렇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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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크롬웰의 황제인 데이비드에게 희롱당하며 릴리는 날이 갈수록 피폐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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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이렇게 죽기엔 아깝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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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녀의 앞에 나타난 악마, 마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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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게서 성(性)과 영혼을 가져갈 거야. 언제든, 내가 원할 때면, 넌 나랑 질리고 지칠 때까지 관계해야 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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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그 정도야. 이미 버린 몸인걸.
자유를 원했던 릴리는 그와의 계약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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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한 번, 해보려면 해보던가.”
“후회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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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는 시작되는 그와의 관계.
하지만 이후 데이비드에게 릴리는 의심받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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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혹시 모르잖아. 내가 너 생각하며 자위라도 했을지.”
“왜, 나 생각하며 자위했다며? 그렇게 기특한 행동을 했는데, 상을 주는 게 당연한 도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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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섹스하던 중 드러나는 그들의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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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를.. 좋아하지 않아?”
“당신을 사랑할 이유가 저에겐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제껏 날 거부한 여자는 없었어.”
“당신을 좋아한 게 아니라, 당신의 권력을 좋아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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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마네스와의 섹스는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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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예쁜 짓은 어디서 배웠어?”
“하아앗..! 아앙..! 흐으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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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는 낮에는 데이비드의 좆을, 밤에는 마네스의 좆을 받아먹게 된다.
과연 그녀는, 데이비드를 떠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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