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작과

2021년 10월 7일
매작과/ 도서출판 빛봄 / 빛봄 출판사

매작과/ 도서출판 빛봄 / 빛봄 출판사

작가: 셀리나

장르: 고수위 단편 로맨스

 

”잘못했습니다, 대감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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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딸이자 몸이 불편한 희현을 대신해 바깥을 몰래 드나들었던 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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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연화야. 이렇게 된 거, 계속 그렇게 희현이로 살면 어떻겠니.“

”그, 그게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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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연화에게, 희현의 아버지는 그녀가 진짜 연화가 될 걸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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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의정 박현석이 혼담을 청했다. 너도 저잣거리를 드나들면 알고 있겠지. 박현석의 차남인 박서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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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진짜 희현이 된 가짜 연화는 박서혁을 마주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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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

‘곧 잡아먹을 사냥감을 바라보는 맹수의 눈빛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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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 결혼에서 희망을 찾으려고 했던 연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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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내게 실망하는지 모르겠구나. 어차피 진짜 대감의 여식도 아니지 않느냐.”

“아니면, 네 주제에 내가 진심으로 너를 안기를 기대하기라도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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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연화의 바람은 이미 그녀의 정체를 알고 있던 서혁의 말에 의해 산산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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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키고 싶지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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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앙, 흐응, 하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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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어지는 관계는 연화의 몸과 정신을 무너뜨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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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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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훌쩍 앞서나가고 있는 마음을, 이성은 쫓아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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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먹어달라고, 준 것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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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날 이후, 갑자기 태도를 바꿔 그녀에게 진심으로 다가오는 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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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그만.. 흑, 흐으응..!”

“부인, 그렇게는 못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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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서혁은 도리어 그런 그녀를 희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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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의 아래에 나가지 말라며 이렇게 발발거리는데, 제가 어떻게 나가겠습니까.”

“흐읏, 너, 너무, 하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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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그들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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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들은 진짜 부부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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