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안착!
GL , 미분류 / 2022년 11월 1일

장르:GL 작가: 야무1211   낯선 도시 하랑시로 떨어졌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태휘라는 성격파탄자, 아, 아니…, 영혼의 단짝을 만나 결혼식에 골인한 함지은! 드디어 고대하던 여객기에 올라 이탈리아 행 신혼여행을 떠난다. 그런데 공항에 내려서자마자 발견한 여인의 뒤통수가 심상치 않다? 아무리 봐도 지은이 아는 사람 같다? ? “꺄압, 아, 아니지… 어, 언니!” ? 지은은 다급한 목소리로 태휘를 부른다. 그러나 이국적인 공항에서 들리는 푸근한 한국말에 이제는 배우자가 된 태휘보다도 그녀들이 먼저 두 사람을 발견하는데… 신접살림도 아니고 허니문 초장부터 단단히 꼬여버린 지은과 태휘의 신혼생활. 두 사람은 과연 이번에도 보란 듯이 우여곡절을 뛰어넘어서 하랑시 최고의 잉꼬부부로 거듭날 수 있을까? ‘찰떡’같은 부부를 꿈꾸는 함지은과 전태휘의, 임신, 출산, 육아, 쓰리콤보로 눈물 콧물 쏙 빼놓는 부부 생활 적응기!

천칭의 저울이 기울 때
GL , 미분류 / 2022년 8월 1일

장르:GL 작가: 에피치   죽도록 사랑했는데도 결국 헤어졌다. 그래도 먼 곳에서나마 그녀가 행복하기를 빌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 눈앞에 다시 나타났다. 그것도 쫄딱 망해서. 그 당시엔 왜 몰랐을까. 가지는 것보다 지키는 게 더 어렵단 것을. 떠나는 것보다 돌아가지 않는 게 더 힘든 일이란 것을. 그래서 어떻게든 정 떼려고, 복수하려고 노력했지만 우유부단한 성격 때문인지 모든 게 영 쉽지가 않다. 을이 갑에게 갑질하는 그렇고 그런 이야기.

그리고 부서진 반지는
GL , 미분류 / 2022년 8월 1일

*본 작품은 강압적 관계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티라···너에게 반지···만들어주고 싶었는데···.” “다시 태어나면···꼭 다시 만나자. 시오라···! 반드시···!” 시오라의 꺼져가는 체온을 붙잡으며 티라는 오열한다. “시오라···다른 사람이 우릴 못 찾았으면 좋겠어···.” 시오라를 먼저 보낸 티라의 울음소리가 멈춘 건 새벽녘이었다. 그렇게 두 사람의 이야기는 역사 속에 묻히는 듯했다. 수많은 세월이 흐른 후, 메르하브 왕립대학 고고학과 젊은 교수 베라카는 고고학과 신입생이자 자신과 동갑인 토아나를 만나게 된다. “이상한 꿈을 꾼다고? 토아나 너도?” “네. 저도 고대국가에 대한 꿈을 꾸고 있어요. 고고학과라서 그런가 봐요.” 우연히 고대 아크라브 부족의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두 사람은 서로 접점이 많아지며 사이가 가까워지게 된다. 베라카는 전생을 기억하게 되면서 토아나가 시오라라고 확신하게 되고, 티라가 시오라를 사랑한 것처럼 점점 마음이 커진다. “토아나. 반지 만들어줘. 나 네가 만든 반지 끼고 싶어.” 사제 간이기에 사람들의 이목을 신경 쓰게 되지만,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평화로운 하루가 지나갈 것 같았다. “…아크라브 부족의 마지막 족장 티라···내가 찾아내겠어.” 꿈속에서 만났던 티라에 대한 집착이 뒤엉킨 하타트의 개입으로, 베라카와 토아나는 1500년 전 전생을 마주하게 된다. 전생부터 현생까지 지독하게 얽혀 버린 세 여자. 전생을 기억하면 할수록 현생과의 경계가 점점 무너진다. 전생을 알고자 하는 베라카. 전생을 잊고 현생을 살고 싶은 토아나. 비밀이 가득한, 티라를 닮은 고고학과 학생 하타트. 전생을 둘러싼 세 여자의 이야기.

[GL] 팀원들이 왜 그럴까
GL , 미분류 / 2022년 7월 1일

작가:먼길을돌아 장르:GL 안정적인 수입의 직장에, 부모님과 함께 지내고 있어 당장 내 집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스스로 평범하게 만족하며 지내고 있는 나, 강이주. 나에게 굳이 아쉬운 것을 찾으라고 한다면 이성보다 동성에게 매력을 더 많이 느끼는 덕분에 말하지 못하고 끙끙 앓다가 접은 짝사랑 횟수가 많다는 점이다. 하지만 세상에 모든 걸 만족하며 사는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사랑 하나 못 가지고 살 수도 있지 않겠냐고 애써 웃으며 오늘도 누군가에게 속절없이 흔들릴 것 같은 마음을 술 한 잔으로 털어낸다. 그러던 중에 ‘짝사랑만 하는 네가 안타까우니 기회를 주겠다’ 는 황당한 꿈을 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뜻밖에 회사를 옮겨야 한다는 통보가 날아왔다. 이걸 피하는 방법은 퇴사밖에 없음을 깨닫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이직한 곳의 새로운 팀 사람들이 몹시 신기하다. 회사 안에서도 연예인으로 구성된 팀이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비주얼이 화려하고 능력도 좋은 분들이 많다. 그래서 짐만 되지 않게 조용히 적응하고 일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예상 외로 팀원들이 나에게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왜 나를 잘 챙겨주는지 모르겠고, 왜 나의 스케줄에도 관심이 많은지도, 왜 없던 회식이 점점 늘어나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원래 짝사랑했다가 접었던 팀 내 상사는 갑자기 나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고, 입사한 초반부터 나를 편하게 챙겨주는 사랑스러운 후배는 자꾸 내 앞에서 관심있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과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굳이 알 필요 없는 이야기들을 서슴없이 한다. [이주 대리는 여자한테 인기가…

[GL] 동생의 거리감이 이상하다
GL , 미분류 / 2022년 7월 1일

작가:요플레먹자 장르:GL   늘 어리광만 부리는 건 물론이고 자기 뜻대로 안 되면 마트 한복판에 드러눕는 유정이를 다루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언니 말 잘 들으면 소원 하나 들어줄게.” 그러면 유정이는 곧장 일어나 해맑게 외쳤다. “그럼 나 언니랑 같이 잘래!” 그때는 마냥 동생이 날 잘 따른다는 사실에 기뻤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달라졌다. 고등학생이 된 유정이의 소원은 어릴 때랑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 예쁘고 귀여운 쌍둥이 동생 유정이는 오늘도 나랑 같이 자겠다며 베개를 들고 방으로 찾아왔다. 이게 맞아?  

내 사랑의 기회
GL , 미분류 / 2022년 6월 3일

장르:GL 작가: 윤무늬 2009년, 2015년, 2021년과 2022년. 열여섯, 스물둘, 스물여덟, 이어지는 스물아홉과 어쩌면 그 이후까지. 기록되지 않은 오래전부터 노래고 드라마고 영화고, 세상 모두가 사랑을 외친다. 사랑은 우리 도처에 깔려 있고, 그걸 쟁취하는 자는 언제고 존재해 왔다. 그럼 나도, 너도, 사랑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대체 사랑이 뭘까? 지금 우리의 이 모든 시행착오가 사랑이 맞을까? * * * “야, 해림” 아, 누가…, 해림이 제일 싫어하는 식으로 부르는 걸까. 야해림이라니, 해림은 다른 별명은 다 참아도 그건 못 참았다. “너 향수 써?” 그 애였다, 천구애. – 열여섯, 인디음악만 고집하던 감자탕집 딸 해림의 마음에 가수 연습생 천구애란 방의 문이 열린다. * * * “구애야, 내가 좋아한 사람” “……” “구애, 너였어.” – 스물둘, 해체한 걸그룹 막내 천구애와 방송국 PD가 되겠단 꿈을 지닌 대학생 구해림이 6년 만에 같은 건물에서 재회한다. * * * “그러니까 너는, 자격이 없어.” “………” “적어도 내 앞에선, 웃지 마.” – 스물아홉, 최악의 X를 다시 만났다. 솔로가수 재데뷔 후 디제이가 된 천구애 앞에 덜컥 프로그램을 떠맡게 된 2년 차 PD 구해림이 나타난다. 구해림과 천구애. 천구애와 구해림. 구애와 구해. 여기 사랑이 두려우면서, 동시에 사랑에 목마른 두 사람이 있다. 두 사람에게 찾아온 사랑의 기회. 두 사람은 각자의 앞에 놓인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후회 없이 선택할 수 있을까?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얼떨결에 우리
GL , 미분류 / 2022년 6월 2일

장르:GL 작가: 먼길을돌아   교통사고와 사내연애, 두 단어의 공통점이 있다. 나와는 절대 인연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생겨버린 일. 꿈속에서 봤던 교통사고 장면이 알고보니 나에게 일어난 일이었다. 깨어나니 환자가 되어 있었는데, 꿈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기억상실이었다. 짝사랑하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뛰어들어 사고를 당했다는데, 그런 내가 너무나 바보같고 짝사랑한 사람을 봐도 불편할 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았다. 그래서 무심하게 대했는데, 잃어버린 기억이 너무나 빨리 돌아와버렸다. 어차피 나를 친구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니까, 차라리 이걸 기회 삼아 미련을 끊고 멀어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려는 찰나에, 그녀가 나타났다.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그녀는 나를 보자마자 자신의 연인이 되어달라고 부탁했다. 나에게 부탁하는 이유가, 그리고 그녀가 신경 쓰여 계약연애를 하기로 했는데 그게 사내연애가 되어 버릴 줄은 몰랐다. 얼떨결에 사고도 났고, 사고도 친 것 같은데 과연 나는, 그녀는,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될까.

너에게 불시착
GL , 미분류 / 2022년 5월 2일

장르:GL 작가: 야무1211   쩜프 유니버스 제2 탄! 이번에는 하랑시다! 함지은은 사소한 비밀로 인해 무려 스물네 살이 되도록 단 한 번도 비행기를 타 본 경험이 없다. 친구들이 제주도행 수학여행 비행기에 오르는 것을 손가락만 빨며 구경하다가, 드디어 제 나이 스물넷 3월. 간신히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꿈에 부푼 가슴을 안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그만 공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추락사고를 당하고 정신을 잃고 만다. ‘하랑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놀라지 마세요!’ 하랑시? 눈을 뜨자 지은은 더는 공항도 뭣도 아닌, 듣도 보도 못한 도시에 불시착해 있었다. 왠지 모르게 낯선 한국. 생소한 풍경. 거기서 당황한 지은의 앞을 떡하니 가로막은 건 조금 난폭한 언니였다. “갑시다.” “….네?” “따라와요. 디지기 싫으면.” 과연, 지은은 이 세계에서 무사히 생존하여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까? 남보다 살짝 걸음이 느린 지은과 이유 있는 성격파탄자의 달콤 살벌한 만남!

그 순간을 다시 한 번
GL , 미분류 / 2022년 1월 3일

작가: 에피치 장르: GL 사람은 때로 자신이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 아주 늦게 깨닫고는 한다. 19살의 시영이 그랬던 것처럼. 27살의 민하가 그런 것처럼. 이미 한 번 이별을 겪은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말은 퉁명스럽게 해도 은근 둔하면서 성실한 여자와, 어른스럽고 요령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생각 많고 위태로운 여자의 결말은? ===== “…대체 내가 뭐라고.” 이 말을 할 때 민하는 자기도 모르게 울컥해버렸다. 그래서 말을 다 마치지도 못한 채 입을 꾹 다물어버리곤 슬픔을 속으로 삭였다. 정말 이런 자신이 대체 뭐라고. “너는… 음. 내 첫사랑이지.” 시영은 정확한 답변을 찾기가 힘들었는지 잠깐의 고민 끝에 다시 입을 열었다. 정말 담백하고도 솔직한 저 말을 딱 민하에게만 들릴 만큼 나지막하게 말하고선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어딘가 모르게 초연해 보이는 그 모습이 너무 슬프게 느껴졌다. 민하는 언젠가 시영이 우는 걸 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막상 운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편치 않았다. 울리고 싶은 줄 알았는데 사실 그게 아니었었나보다. 시영이 주말 내내 운 걸 막상 눈으로 확인하니 기분이 정말 엿 같았다. “…나 같은 거 때문에 울지 말고 그냥 웃어. 너 우는 거 싫어하잖아.” 시영은 전에도, 지금도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자긴 잘 울지 않는다고. 울어서 해결될 일보다 웃어서, 혹은 화내서 해결될 일이 세상엔 훨씬 많다고. 일 때문에 죽을 만큼 힘들어도 눈물 한 방울이 안 나와서 그냥…

네가 헤어졌다
GL , 미분류 / 2021년 12월 1일

“안녕하세요. 진화대학교 유아교육과 1학년 유승아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그때 승아가 한 말이라고는 그뿐이었다. 그러나 지우는 그 순간 승아의 옅은 미소와 듣기 좋은 목소리에 심장이 두근거렸고, 저항 없이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지우 혼자 속앓이를 한 것이 벌써 9년 째. 승아와 남자 친구 정후가 상견례까지 마치고 결혼만을 앞둔 상황에서 지우는 오랜 짝사랑을 정리하기 위해 마음을 다잡는다. 승아가 갑작스레 이별 소식을 알리기 전까지는. 이대로 마음을 완전히 접기로 결심했던 지우로서는 승아의 이별에 적잖이 당황스럽지만 진짜 곤욕스러운 일은 따로 있다. “승아야?” 승아와 단둘이 한 공간에 있을 때마다 이성의 끈을 단단히 붙잡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던 지우. 승아를 위로하기 위해 집으로 초대한 오늘도 마찬가지다. 그런 지우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승아는 위로를 해달라며 자꾸만 품에 안겨오는 것도 모자라 얼굴을 더욱 가까이 가져오기 시작한다. “뭐하는 거야?” “나 벌 받나 봐.” 알 수 없는 승아의 한 마디에 지우는 그대로 몸이 굳는다. 불안과 기대에 휩싸인 채로. “내 마음을 외면해서 이런 일이 생겼나 봐.”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 “차라리 잘 됐지 뭐.” 그 말을 끝으로 승아의 입술이 지우의 입술 위로 포개진다. 9년 동안 상상으로만 그쳤던 장면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지만 지우는 혼란스럽다. 이제 와서 이래도 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