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도그마 장르: 게임판타지 BL 주인공 : 가베(차견우), 가상현실 게임 타워(Tower)를 플레이하는 유저, 특유의 게임 센스와 지능적인 플레이로 빠른 성장을 하고 있다. 레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는 듯하다. 직업은 네크로맨서. ? 주인수 : 레·더스트·타워(레·더스크)(고하), 가상현실 게임 타워(Tower)의 99층 최종 보스. 자신이 인공지능, 거짓 세계의 존재라는 것에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사랑하는 이들을 지키고 싶어 한다. ? <줄거리> ? 한국 최고의 게임사 JY에서는 파격적인 가상현실 게임인 타워(Tower)의 출시를 예고했다. 게임을 클리어하는 방법은 간단했다. 인간들의 땅 라비네의 정 중앙을 침범한 탑(Tower). 악의 무리가 쌓아올린 탑을 100층까지 정복해나가면 클리어할 수 있는 간단한 규칙이었다. ? 레는 그런 타워의 마지막 보스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무지한 NPC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 바친 영웅이었다. 100층까지 정복되고 나면 모든 것이 끝난 게임이 되어, 자신들의 세계는 처참히 버려질 것이 확실했다. 고작 인공지능인 자신이 정말 인간들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는 혼란 이전에, 레는 자신의 세계를 지키고 싶었다. 레 외에 이 세계의 진실을 알지 못하는 NPC들에게, 레는 자비로운 군주였다. 하지만 그들이 언제 인간들에게 공략되어 사라질지, 그렇다면 자신의 외로움은 어떻게 될지를 걱정하는 이기적인 인공지능이었다. 그것을 깨달을 때면 감정을 잃게 만드는 자극이 필요했다. 고통은 익숙하기 때문에 쾌락을 필요로 했다. 부하들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레의 위에서 헐떡였다. ? 레는 자신이 살고 있는 이 세계가 거짓 세계라는 것을 부정하고 싶어 했다. 왜 자신이 살아났는지 억울했다. 그러나 레는 살아야 했다. 꾸역꾸역…
작가: 윤무늬 장르: 학원물 GL – 그러니까, 윤윤조를 처음 본 건, 교실이 아니라고. 20살 금수저 복학생 유수린, 19살 흙수저 모범생 윤윤조가 자꾸 신경쓰인다. 무사 졸업을 조건으로 한 엄마의 독립 제안이 아니었다면 하나부터 열까지 엮일 것 하나 없는 사이였다. ? 건물주의 딸과 그 건물 편의점 알바생, 양아치와 모범생, 스물과 열아홉, ? 정반대라서 오히려 한 걸음만 가까이 가면 가질 수 있겠다 생각했다. ? 그래서 말했고, 그래서 후회했고, 그래서 좋아했다. ? ? – 야, 너 졸업할 때까지 나랑 놀자 ? 유수린 말에 눈을 치켜 뜨고 싫다고 하는 사람, 그것도 윤윤조 뿐이라고, 그러니까 더 좋다고. ? 마음에 드는 건 꼭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유수린, 윤윤조에게 직진하기로 결심한다. ? 반면, 가진 것 없이 할 줄 아는 건 공부 뿐인 윤윤조, ? 이 악물고 공부해서 살고 있는 도시를 떠나 평범하게 사는 것이 단 하나의 목표이다. ? 그런 삶 속에 자기밖에 모르고 남 눈치도 안 보는 유수린이 자꾸 자리 하나 좀 내달라 온몸으로 말하고 있다. ? 엮이기 싫었는데, 그게 얄미워 가볍게 시작한 관계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유수린이 차지하는 크기가 늘어난다. ? ? 각자 끝에 선 두 사람은, 결국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까.
작가: 요플레먹자 장르: GL 술을 마신 게 실수였을까. 너무 안일했던 게 실수였을까. “그럼 앞으로 잘 부탁해요. 선생님.” 아마 가장 큰 실수는 앞에 앉은 다은을 보고 아름답다 생각해버린 게 아닐까. 그날 다은에게 반하지 않았더라면, 혜주는 종종 그런 상상에 잠기곤 했다. 이미 늦은 걸 알면서도.
작가: 수기양 장르: GL “우리에겐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떨어져 있던 시간들을 채울 시간이.” “응.” “언니는 어떻게 지냈어?” “응?” “지난 시간 동안 언니가 어떻게 지냈는지 듣고 싶어.” ? ? 모든 것이 완벽한데 이상하게 사랑은 서투른 언니들과 그런 언니들 때문에 괜한 마음고생하는 동생들의 이야기.
작가: 청금석 장르: GL “얼마나 여물었는지 좀 볼까요?” ? 약초학에 능통한 마녀 ‘자하라’는 신약의 재료를 구하기 위해 깊은 숲에 들어간다. 필요한 것은 흥분할수록 일랑일랑 꽃향기가 나는 종족 ‘일랑일랑 족’의 피. ? “네 몸을 주면 내 피를 줄게. 날 흥분시켜봐.” ? 자하라는 숲속에서 일랑일랑 족의 오리아와 계약을 맺는다. ? 오리아는 자하라를 몇 번이나 유혹해보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순진해 보이는 자하라에게 점점 빠지는 오리아는 자하라를 덮치고 싶다는 생각이 점점 강해지지만…. ? ‘얘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거 맞아?’
작가: 셀리나 장르: 고수위 현대 로맨스 하지만 아무리 천하의 쌍년인 유아라 해도.. ‘엄마 친구 아들이랑 떡 치러 왔다고 말할 수는 없잖아.’ ? 모럴 따윈 진작에 집어던진 앙큼한 소악마 유아. 그녀는 술에 취해 전 남자친구의 대물을 그리워하다 트윗에 세컨을 구하는 글을 올린다. ? ‘세컨?’ ‘미쳤어?’ ? 하지만 다음 날. 잠에서 깨어난 유아는 자신이 본계에 트윗을 올리게 된 걸 알게 된다. 그리고 하필 준혁에게 이를 들키게 되는데.. ? ”세컨 구한다며.“ ”준, 준혁아.. 오해야.. 난…“ ? ‘아, 뭐라고 말하지.’ ? 유아는 절로 눈을 데굴데굴 굴렸다. 하지만 정작 관계에서 수줍어해본 적이 없어서 잠시 고민했다. 그래, 그 순간. ? ”너, 거짓말 할 때마다 눈알 데굴데굴 굴리는 거 알아?“ ? 하지만 이미 유아의 정체를 알고 있던 준혁은 그런 그녀에게 몸친구를 하자고 협박 아닌 협박을 하고.. ? ”그건 해봐야 알겠는데?“ “그렇게 말하는 것치고는 꽤나 잘 느끼는 것 같은데?” ? ‘미친.. 유레카다, 진짜.‘ ? 그렇게 그들은 몸친구가 된다. 하지만 준혁과 그런 관계가 됐으면서도. ? ‘섹파, 한 명에서 두 명으로 늘어나면 뭐 어때?’ ? 유아는 전남친과 떡을 치는 등 몸을 마구 굴려대는데.. ? ”다른 남자랑 떡을 쳐?“ ”너랑, 내가 애인인 것도 아니잖.. 흐응..!“ ?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작가: 에피치 장르: GL 초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만약 연인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면. 그 연애는 과연 더 쉬울까, 아니면 더 어려울까. ? 비 오는 날, 충동적으로 사람을 주워버린 채원. 그리고 대체 무슨 생각인지 그녀를 따라간 선영. 원나잇 아닌 원나잇부터 시작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
꿈도, 희망도, 아무것도 없던 정혁에게 천사처럼 내려온 하루. 그러나 천사같은 외모와는 달리 어눌한 말투에 모자란 머리, 그리고 창촌에서 도망쳐 나온 정혁과 같은 밑바닥 인생. 밑바닥이었던 정혁은 하루를 만나 새로운 것들이 점차 생겨난다. 새로운 꿈, 새로운 희망, 새로운 감정. 정혁은 생각한다. 과연 낮은 것들이 합쳐지면 높아질 수 있는 걸까. 하지만 한 가지 만은 확실하다. 우리는 ‘함께’여서 온전할 수 있음을. 하루와 함께 보내는 하루는 더 이상 무의미하지 않다. 정혁에게 하루는 이미 삶의 일부가 되어버렸음을, 정혁은 하루와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꿈같은 첫 관계를 가진다.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티다12 갑자기 실업자가 된 것도 억울한데,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야반도주를 해버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겨우 들어간 회사에서 사채업자가 상사로 나타났다. 그런데 이 사채업자… 밥 먹는 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 “식비를 주는 대신 유제이 씨의 노동력을 사겠다.” ? 위험을 피해 가장 위험해 보이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 “무슨 생각하는 거지? 아무 짓도 안한다고 했잖아.” ? 위험한 줄 알았던 남자가 너무나 자상하다. ? ? *** ? 그는 유제이에게 끌리고 있었다. 확실하게 이성으로. 아무 짓도 하지 않는다며 집으로 불러들였던 수개월 전의 자신이 원망스러울 정도였다.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아무 짓도 안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었다. ? “다행이다…전무님. 나쁜 사람이 아니었어.” ? 제이는 안도하며 돌아서 선 재환을 바라보고 활짝 웃었다. 그러나 재환은 그 웃음에 마주 웃을 수 없었다. ? “나쁜 사람이 아니라곤 못하겠는데.” ? 널 어떻게든 해버릴 거라서 말이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쥬아나링 사브리나의 결혼으로 순식간에 공녀가 된 에리카는, 2년 후 숨겨진 ‘진짜 악녀’인 의붓동생 멜리사 의해 ‘가짜 악녀’의 누명을 쓰고 죽게 될 운명에 처한다. 하지만 그 순간, ? “잘 들어, 에리카. 렐리들은 일생에 단 한 번, 자신들의 능력이 나타나. 그러니 마음껏, 소망하렴” ?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 에리카는 소원을 빌게 된다. ? * ? “에리카! 에리카, 괜찮니? 정신이 들어?” ? 그리고, 소원대로 그녀는 16살 때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 * ? ‘멜리사, 절대 너만큼은 내가 가만두지 않겠어. ’ ? 그녀는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 * ? ‘나는 아빠의 사랑이 필요하니까, 그러니까 정붙이면 안 돼,’ “하지만 나는…” ? 어느새 그녀, 아니 언니한테 정이 있는대로 붙고 말았다. ? “안 돼,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언니는 이 세상에서 정말, 정말 나쁜 사람이어야 해. 그래야만 해, 반드시 그래야만 해, 그래야만..!” 내가 죄책감을 느낄 수 없을 테니까. ? 회귀한 시점, ‘진짜 악녀’인 멜리사 역시 그녀만의 비밀스런 사정이 있었다. ? * ? ‘멜리사 루이즈..’ 난 그녀의 이름을 되뇌었다. 넌 대체 어떤 삶을 살아온 거야? ? ’너는 얼마나 힘들었니, 얼마나 고통스러웠니. 얼마나.. 이곳이 지옥같았을는지.‘ ? 그리고 회귀 후의 에리카는, 우연히 이를 알게 되는데.. ? * ? 더불어.. ? “조금만 기다려, 윌리엄. 내가 반드시 당신을 대신해서 ‘그녀’를 죽일 테니..” ? 그저 헌신하기만 하는 다정한 어머니가 아닌, 이 결혼을 복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