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왜 이러세요
ROMANCE , 미분류 / 2020년 8월 3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B지우 새벽별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 승재는 직원의 부탁으로 단골손님인 피아노선생 지연에게 이름을 물어보게 된다. 카페사장과 단골손님이었을 뿐인 관계에서 조금씩 쌓여가는 서로에 대한 감정. 그러던 어느날 지연이 앞으로 카페에 못 오게 됐다 말하고, 그런 그녀를 놓치기 싫던 승재는 조카의 피아노 레슨을 부탁하게 되는데… 상처 많은 지연과 다정한 카페 사장 승재의 힐링 로맨스.

완벽한 비대칭
GL , 미분류 / 2020년 5월 7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퍼렁달 대칭 – 축을 중심으로 좌우의 모양이 똑같은 것을 일컫는 단어. 자립심 넘치는 대학생 함다인은 자신의 힘으로 생활비를 벌겠다며 야심차게 과외를 기획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보다 녹록치 않은 학생 구하기에 지쳐갈 때쯤 한 학생으로부터 연락을 받게 된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찾아간 오피스텔에는 신기하게도 학교에서 마주쳤던 백금발의 여학생이 교복을 입고 자신을 맞이하고 있었다. 거울을 보듯 놀랍도록 똑같이 생긴 둘은 겨우 몇 분 차이로 세상의 빛을 보게 된 일란성 쌍둥이였다. 비대칭 – 대칭을 이루지 못 하고 좌우의 모양이 불균형을 이루는 상태. 겉으로 보아선 구별을 할 수 없는 쌍둥이는 전혀 다른 성격을 보인다. 마치 불과 얼음의 관계처럼 뜨겁고 활기찬 동생과 달리 언니는 차갑고 우울한 면모가 강하였다. 극명한 빛과 어둠의 대비와 같은 둘은 서로 다른 의미로 다인이에게 관심을 갖게 된다. 더욱이 쌍둥이는 다인이가 접근함에 따라 마음의 무게도 점점 평형을 이루지 못 하고 기울어진 시소처럼 완벽한 비대칭을 이루기 시작한다. <인물 소개> [윤설희] 바이올린을 사랑하는 타고난 바이올리니스트. 청음능력이 뛰어나고 귀가 예민하여 소리에 관한 모든 것은 보지 않고도 구별할 수 있다. 하지만 어렸을 때 동생의 시기로 대회가 있던 날 계단에서 넘어져 오른손목 골절로 바이올린을 포기하게 되고 어머니의 뜻에 따라 유명 대학의 심리학과로 입학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자유롭고 자립적인 함다인을 만나게 되고 자신이 갖지 못 한 매력에 반해 홀로 말 못 할 짝사랑에 빠진다….

바이올렛 트리
BL , 미분류 / 2020년 5월 7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메릴 병약하고, 예민한 황태자 이안. 몸이 아픈데 억지로 몸에 좋은 약까지 먹어가면서 자리를 잡고 있는 황태자 자리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이다. 그렇지만 어렸을적부터 함께해온 공작인 펠릭스가 전쟁 영웅이 되어 돌아오고, 펠릭스가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 부담스러워 고개를 돌려버린다. 드리우스 제국에서 일어나는 두 사람의 이야기.

새장
ROMANCE , 미분류 / 2020년 4월 1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n체리 “놔달라고요?” “…….” “어떻게 제가 그럴 수 있을까요? 제 세상은 이미 아가씨뿐인데. 저를 이렇게 만들어놓은 것도 아가씨잖아요. 아가씨 없이는 살 수 없는 몸으로 만들었잖아요. 그렇다면 책임을 지셔야죠.” 슈가는 차게 식은 낯으로 눈가에 맺힌 눈물을 흩었다. 예민한 피부에 차가운 손가락이 닿자 아일라가 흠칫 떨었다. “아가씨가 무엇을 두려워하든 상관없어요.” 뺨을 타고 올라가는 손이 흰 뱀처럼 미끄러진다. “그 머릿속에 무엇이 들어 있든 간에, 전부 잊어버리게 해줄 테니까.” 집요하게 시선을 쫓는 은회색 눈동자가 기어코 그녀를 옭아매고야 만다. 슈가가 흑단 같은 검은 머리칼 아래 감춰진 목덜미에 깊숙이 입 맞췄다.

오직 당신만을 위한 꽃
ROMANCE , 미분류 / 2020년 3월 2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no5 결혼적령기의 여자 수가 극히 적은 시골 마을. 에밀리 워커는 마을 노총각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여겨진다. 100번째 청혼을 거절한 날, 에밀리는 마을을 벗어날 방도를 찾아주지 않을 거라면 신상을 지킬 수 있게 호위라도 내려달라고 신께 기도한다. 그리고 그날밤, 에밀리의 다락방 지붕을 뚫고 잘생긴 남자가 뚝 떨어졌다. “네가 내 신부인가?” “아닌데요?” 신이시여. 내가 바란 건 공짜로 부려먹을 수 있는 용병이었단 말입니다!

그 이야기는 아름답지 않다
BL , 미분류 / 2020년 3월 2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히루 온 세상이 아름답다고 떠드는 이야기. 세계의 주인이라 불리는 나라의 황태자와 멸망한 나라의 공주님의 이야기가 있다. 멸망한 어느 왕국에는 아름다운 쌍둥이 왕자와 공주가 있었다고 한다. 작고 아름다운 그들은 훌륭한 전리품으로 보여졌을까? 전쟁에서 승리한 황제는 아직 어리고 아름다운 쌍둥이를 아깝게 여긴 것이 틀림없다. 아직 많이 어리기도 하였으며 보기 드문 쌍둥이, 무엇보다 한눈에 보아도 아름다운 외모는 성장이 기대되는 것이었으니까. 결국 황제는 어린 쌍둥이를 죽이는 대신 자신의 아들에게 두 아이를 선물로 건네주었다. 황태자였던 소년은 기뻐하며 그 선물을 받아들였고 쌍둥이는 그의 장난감 인형이 되었다. 그들은 정말 아름다운 쌍둥이라서, 그래서 황태자는 그들을 퍽 아꼈다고. 그렇게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을까? 하늘이 어둡고 요란한 천둥과 번개에 땅이 들썩이며 거친 빗소리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던 어느 날. 왕자는 공주를 두고 달아났다. 멀리멀리 도망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아름다운 내용이라 말한다. 자, 그럼 도망간 왕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멀리멀리 달아난 왕자는 행복해졌을까?

나의 공작
GL , 미분류 / 2020년 3월 2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수기양 “자, 어서 일을 하도록 해. 그대는 일하는 모습이 제일 멋져.” 멍뭉미 넘치면서도 “그대에게 미친 내가 우습냐고 물었어.” 날카로운 황제 시에나. “수차례 말씀드렸잖아요. 연회 당일에 출발하겠다고.” 주인미 넘치면서도 “망했다. 진작 불태워버렸어야 했는데.” 허당매력이 넘치는 공작 프레이의 이야기.

꽃반지
GL , 미분류 / 2020년 3월 2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망고 서기 1727년. 백선황조 건국 335년. 백선 (白鮮). 조선의 이면에 위치한 나라. 조선과는 복식과 정치, 시대 등 많은 부분이 닮아있지만, 조선과는 다르게 남녀 모두가 관직에 오를 수 있는 나라. 또한 여성과 여성의 임신이 가능한 나라이자, 여성 황제가 다스리는 황제국. 중전과의 후사가 없어 부득이 후궁을 들이게 된 황제 지율은 후궁으로 들어온 공세현을 보고 놀란다. 물론 놀란 건 세현도 마찬가지. 알고 보니 둘은 과거, 지율이 잠행을 나갔을 적 저잣거리에서 우연한 사고로 입을 맞추었던 사이. 세현은 그 이후로 성씨도 모르는 율을 연모하게 되지만. 집안의 압박으로 할 수 없이 들어간 궁에서 운명처럼 지율을 만나게 된다.

멍멍아, 손!
GL , 미분류 / 2020년 3월 2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망고 뱀파이어를 사냥해야 하는 늑대인간 헌터, 초윤. 사냥감인 뱀파이어 지이슬을 잡기 위해 잠입했던 클럽에서 자신도 모르게 지이슬에게 시선을 빼앗겨버린다. 어쩌다 가지게 된 하룻밤. 초윤은 그 이후로 이슬에게 교묘히 접근해보지만 이미 초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간 지이슬에겐 어림도 없다. 남들과는 다른 푸른빛의 오드아이를 지닌 뱀파이어, 지이슬. 평생 외롭게 살아온 지이슬은 갑자기 나타난 하찮은 늑대놈을 경멸하면서도, 점차 초윤의 귀여움에 빠지게 된다. 사냥꾼과 사냥감으로 만났던 둘이 여러 갈등을 겪으면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꼭두각시 왕의 방
ROMANCE , 미분류 / 2020년 3월 2일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히루 마리엘라는 찢어질 듯한 가난과 함께 주정뱅이 아버지의 폭력 속에서 자란 불쌍한 여자다. 그러나 19살의 어느날, 아버지의 죽음과 함께 찾아온 자는 그녀가 왕족의 피를 이은 자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우르나의 왕이 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비참한 과거를 버리고 왕위에 오른 마리엘라에게 요구된 왕의 의무란 바로 아스로크 제국의 황제 에이데른의 잠자리 상대가 되는 것이었다. 무슨 대답을 듣고 싶었던 걸까? 마리엘라는 자신이 질문했으면서 그 의도를 몰랐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정말 머리가 나쁘고 무능한 사람이니까. 누군가의 명령이 없으면,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마리엘라는 덜덜 떨면서 유자르의 손을 잡았다. “저는……. 잘한 건가요?” 유자르는 어둠 속에서 활짝 웃으며 마리엘라의 어깨를 다독여줬다. 정말 잘했다면서. 아주 훌륭하다면서. “네, 정말 잘하셨습니다. 아주 훌륭했어요.” 당신으로 인해 오늘 수많은 백성이 구원받았다면서, 우르나의 미래를 위해 아주 큰일을 해냈다면서. 그리고 왕을 칭찬한 노인은 자신의 손을 붙잡았던 마리엘라의 손을 놓았다. 냉정하게 그 손을 놓아버린 노인은 왕의 어깨를 다독이던 손으로 그녀가 빠져나온 방의 문을 가리키더니. “자, 마리엘라 님. 어서 돌아가십시오. 아스로크의 황제가 깨어나실 겁니다. 그가 돌아갈 때까지 왕의 의무를 다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인자하고 냉정한 미소를 본 순간 마리엘라는 어둠 속에서 무언가가 자신을 짓누르는 것을 느꼈다. 아주 무겁고, 아주 무서운 무언가가. “당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모든 것은 제가 알아서 해드릴 테니, 그러니 당신은 우르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