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출판사 작가: 메릴 슈엘 트리움은 자신이 삶이 너무나도 지루했다. 언젠가는 섬 밖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지루함에 지쳐 켈리온 공작이 섬에 왔다는 소리를 들었다. 모두가 외지인에 대한 신기함을 느꼈는지 모두가 공작을 보러 갔다. 슈엘은 귀찮음에 보러가지 않으려 했으나, 친구의 손에 이끌려 공작을 만나러 간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슈엘은 바로 알 수 있었다. 켈리온 공작과 자신은 잘 맞는 사람이라는 것을.
출판사: 도서출판 빛봄/빛봄 출판사 작가: 히루 온 세상이 아름답다고 떠드는 이야기. 세계의 주인이라 불리는 나라의 황태자와 멸망한 나라의 공주님의 이야기가 있다. 멸망한 어느 왕국에는 아름다운 쌍둥이 왕자와 공주가 있었다고 한다. 작고 아름다운 그들은 훌륭한 전리품으로 보여졌을까? 전쟁에서 승리한 황제는 아직 어리고 아름다운 쌍둥이를 아깝게 여긴 것이 틀림없다. 아직 많이 어리기도 하였으며 보기 드문 쌍둥이, 무엇보다 한눈에 보아도 아름다운 외모는 성장이 기대되는 것이었으니까. 결국 황제는 어린 쌍둥이를 죽이는 대신 자신의 아들에게 두 아이를 선물로 건네주었다. 황태자였던 소년은 기뻐하며 그 선물을 받아들였고 쌍둥이는 그의 장난감 인형이 되었다. 그들은 정말 아름다운 쌍둥이라서, 그래서 황태자는 그들을 퍽 아꼈다고. 그렇게 얼마나 오랜 세월이 흘렀을까? 하늘이 어둡고 요란한 천둥과 번개에 땅이 들썩이며 거친 빗소리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던 어느 날. 왕자는 공주를 두고 달아났다. 멀리멀리 도망쳐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사람들은 그 이야기를 아름다운 내용이라 말한다. 자, 그럼 도망간 왕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멀리멀리 달아난 왕자는 행복해졌을까?